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현성우)가 주관하는 ‘2014 제주해변과학캠프’가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애월읍에 있는 마이테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해변과학캠프는 3D로 만들어가는 세상, 비행기 설계, 스마트 로봇(Smart-Robot), 조간대 해양생물 탐사, 천체관측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해 나가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역을 살펴보면, ‣ ‘3D로 만들어가는 세상’은 3D펜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 설계 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탐구프로그램이며, ‣ ‘하늘과 함께하는 나만의 비행기 설계하기’는 우드락과 여러 가지 전자 부품을 활용하여 비행기를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고, ‣ ‘스마트 로봇(Smart-Robot)’은 스마트 앱을 활용하여 로봇을 제어하는 방법과 로봇을 제어하기 위한 프로그램 작성 방법에 대해 탐구하고, 거미로봇을 제작하여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협업하며 해결하는 프로그램이고, ‣ ‘조간대 해양생물 탐사’는 곽지과물해변 일대에서 빙고게임, 해양생물 찾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해양생물을 관찰하며, ‣ ‘바다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해양산업과 관련된 진로탐색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고, ‣ ‘천체관측’은 야간에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여 망원경 사용법과 천체관측 활동을 전개한다. 즉 야외에서 별자리를 찾아보는 활동과 더불어 실내에서 별자리와 관련된 내용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에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이 신장은 물론 배려와 협력하는 정신 자세를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