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고용철)가 주관하는 ‘2018 제주중등창의과학캠프’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생산라인이 변경될 수 있는 골드버그 장치로 된 공장 만들기’를 주제로 탐라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 캠프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31팀(중 24팀, 고 7팀) 93명이 참가한다.

STEAM 탐구프로그램은 교사가 상황을 제시하면 학생들이 창의적 설계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감을 맞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코딩보드와 센서를 활용한 창의적인 골드버그장치를 제작하고 아두이노 우노보드 및 과학상자 스마트보드를 활용해 코딩을 할 수 있는 STEAM 탐구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골드버그장치는 피지컬보드와 센서를 활용해 동작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하며 사전 공지된 공통과제와 캠프 당일 즉석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탐구활동 결과물은 학교 급에 따라 중 3단계, 고 5단계의 동작을 거쳐야 하며, 단계 수의 제한은 없으나 반드시 운영본부에서 제시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결과물은 심사 후 시상하며 학생들은 활동한 내용을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서 노력하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