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초등학생창의과학캠프'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과학캠프에는 도내 초등학생 40팀(120명)이 참가한다.
과학캠프는 STEAM 탐구 프로그램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이 문제 해결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강의 등을 통해 상황을 제시해 주면, 학생들은 스스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설계해 작품을 제작하는 창의적 설계 활동이 이뤄진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경연과 발표 등을 통해 성공의 경험과 감성적 체험을 하게 된다.
STEAM 탐구 프로그램은 식물분포 조사 및 채집, 양서류 관찰 및 표본 만들기, 창의적인 무선조정 모터보트 설계, 제작 및 경연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서 노력하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