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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9] <사람이 희망이다 ②> "과학교육, 우리가 책임진다"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기획보도
 글쓴이 : 고성우
작성일 : 2013-01-16 19:01   조회 : 3,098  
지난 1월 15일 KBS1TV 9시 제주뉴스에 보도된 연구회 관련 기획보도자료입니다.

<앵커멘트>
2천13년 새해를 맞아 도내 각 분야에서 열정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희망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비까지 털어가며 과학교육 보급에 헌신하는 교사들의 활동을 취재했습니다.
염기석 기잡니다.

<리포트>
지적장애 아동들이 조그만 플라스틱 부품들을 원판에 끼워넣습니다.
다림질을 거쳐 원판을 떼내면 멋진 열쇠고리가 완성됩니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펄러비즈'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방학을 맞아 과학 교사들이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를 겸한 과학 재능기부에 나섰습니다. 매주 두 차례씩 과학 교육을 하고 방학중에는 일주일씩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인터뷰> 박두현/혜정원 원장
"애들이 상당히 즐거워하고, 정서 함양에도 대단히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호응에 이 단체는 지난 2천1년 도교육청 소속 교과연구회로 출범할 때만 해도 10여 명이던 회원 수가 현재는 백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초중고 과학교사와 이공계 대학교수가 함께 하는 교육 봉사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지난 2007년부터 제주과학축전과 해변과학캠프를 주관하는 등 과학 체험 불모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현명신/아라초 교사
"학생들도 보람을 느끼고 학생들이 자기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외에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게돼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재 구입 등의 비용도 아무런 행정적 지원없이 사비를 털어 마련합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현성우/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우선 먼저 이뤄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의미를 확산시키고 선생님들이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단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생활 속으로 들어가 과학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교사들.
이들의 열정과 헌신이 제주 과학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염기석입니다.

**자료출처: KBS제주 2013. 1. 15.(화) 보도자료
**저작권의 이유로 뉴스영상은 아래 주소로 이동하여 확인바랍니다.
http://jej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3146390&find_date=20130115